Loading...

영상

1R 프리뷰: 3/5/15:00 인천 유나이티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2017
1
6
K18
K04
Match Preview/Review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Round  Match Preview


2017년 3월 5일(15시), 인천 축구전용구장
인천 유나이티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인천 NOW
인천 유나이티드는 2016시즌 가장 극적인 ‘잔류 드라마’를 썼다. 시즌 최종전에서 살아남으며 K리그판 ‘잔류왕’ 이미지를 굳혔다. 그러나 이번 시즌엔 달라야 한다. 점점 리그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언제까지 잔류왕으로 살아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겨우내 보강보단 출혈이 심해 걱정이다. 인천은 팀을 위해 많은 일을 했던 케빈을 비롯해 지난 시즌 주축 선수 대다수를 잃었다. 진성욱·김태수·박대한·요니치·조병국·권완슈·조수혁 등은 지난해 인천의 베스트 11이었다. 물론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영입도 부지런히 이뤄졌다. 그 결과 박용지·김진야·이상협·문선민·부노자·이학민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 보완에 힘썼다. 스쿼드 변동에 따른 득실은 시간이 좀 흘러야 판단할 수 있겠으나, 일단은 나간 선수들의 면면이 좀 더 커 보이는 게 사실이다. 한 가지 희망적 요소는 지난 시즌 감독 대행이란 한계적 직책을 갖고도 막판 뒷심을 발휘한 이기형 감독의 역량이다. 이기형 감독의 형님 리더십이 다시 한 번 힘을 낸다면, 새로운 팀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제주 NOW
지난 시즌 말미 K리그 클래식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했던 팀은 우승팀 서울도 ACL 정상에 선 전북도 아니었다. 제주 유나이티드였다. 제주는 시간이 갈수록 공격력이 강해지더니, 지난 시즌 스플릿 라운드 돌입 후에는 엄청난 괴력을 선보였다. 제주는 이전까지 3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던 전북을 3-2로 꺾는 등 강호들과 겨룬 그룹 A에서 3승 1무 1패의 호성적을 내며 3위를 기록했다. 제주의 그런 기세는 올 시즌에도 이어질 듯하다. 일단 겨울 이적 시장을 정말 잘 보냈다. 제주는 이근호·김호남·이광선·김봉래 등을 잃었지만, 멘디·진성욱·이찬동·김원일·조용형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더 두텁게 했다. 여기에 부임 3년 차를 맞이한 조성환 제주 감독의 지도력이 점점 무르익고 있다는 점도 기대 요소다. 조성환 감독은 지난해 후반기부터 매서운 공격 축구로 위력을 떨치고 있는 중인데, 이번 시즌엔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공격수들까지 보유하게 돼 기대가 크다. 스쿼드도 훌륭하고 분위기도 좋아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힘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Match Check Point
두 팀 모두 미래 K리그를 이끌어 갈 사령탑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단을 하나로 아우르는 힘을 지닌 이기형 감독의 인천과, 강력한 공격력을 이끌어 내는 조성환 감독의 제주는 분명 훌륭한 지도자를 가진 팀들이다. 그러나 지도자를 떼어 놓고 보면 스쿼드의 무게가 한쪽으로 쏠린다. 제주 쪽으로다. 일단 스쿼드란 측면에서 제주가 인천보다 한 수 위다. 제주에는 득점을 만들 수 있는 선수도 많고, 실점을 막을 줄 아는 선수도 많다. 그에 비해 인천은 미래 지향적 팀이란 점에는 이견이 없으나, 당장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더해 인천보다 제주가 경기 감각이란 측면에서도 앞설 것으로 예측된다. 제주는 이미 2017 ACL 32강 조별 라운드를 통해 두 차례 실전 경기를 치렀다. 연습과 실전은 엄연히 다른데, 두 경기나 빨리 소화하면서 인천보다 우월한 경기 감각을 갖게 됐다. 더해 최근 열린 H조 조별 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일본 J리그의 감바 오사카를 4-1로 대파하면서 팀 분위기도 상승세다. 인천으로서는 여러모로 힘든 싸움이다.

X

리그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