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VIDEO

승강 PO 2차 프리뷰: 상주 상무 vs 부산 아이파크(11. 26. 15:00)
2017
3
2
K23
K06
Preview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승강 PO Match Preview


2017년 11월 26일(15시), 상주 시민운동장
상주 상무 vs 부산 아이파크


두 팀 모두 당연히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남은 한 경기로 두 팀의 다음 시즌 뛸 무대가 바뀐다. 홈팀이자 앞 경기를 승리한 상주와 원정 팀이자 앞 경기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부산 모두 남은 90분에는 모든 걸 쏟아부을 참이다. 특히 상주는 1차전서 승리뿐 아니라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게 고무적이다. 그간 공격력에 비해 수비 안정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상주는 정작 가장 중요했던 순간에 부산의 막강 화력(슛 15개)를 모두 틀어막으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었다. 2차전에서도 상주의 다소 부실한 수비가 부산의 갈 길 바쁜 공격을 얼마나 막아낼 수 있느냐가 승격과 생존을 결정할 큰 관전 포인트다.




두 팀은 나란히 ‘속죄포’를 준비 중인 두 선수가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홈팀에선 여름이다. 여름은 클래식 3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다소 불필요한 파울로 단번에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이전까지 경기를 잘 풀어나가던 상주는 이후 급격하게 무너졌고, 결국 무승부만 거둬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상황서 0-2로 패하고 승강 플레이오프로 내몰리게 됐다. 여름으로선 아쉬움이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여름은 1차전서 환상적 중거리 슛으로 승리를 일궜다. 물론 아직 끝은 아니다. 자신의 실수로 팀을 사지에 내몬 여름으로선 남은 2차전에서도 직접 승리를 만들어 자신이 만든 위기를 스스로 극복하겠노라 다짐 중이다.


원정 팀 부산에서도 속죄포를 준비 중인 선수가 있다. 바로 부산 간판 골잡이 이정협이다. 이정협은 얼마 전 세상과 이별한 조진호 감독의 큰 기대를 한몸에 받았으나, 중반 이후 부상 등까지 겹치며 좀처럼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서 감독님에게 불행한 일이 닥쳤고, 이정협은 뒤늦게나마 조진호 감독이 일구려던 승격을 반드시 이루겠노라 다짐 중이다. 실제로 이정협은 비록 1차전에서 골을 넣지는 못했어도, 최근 리그와 FA컵 등에서 득점 감각이 물오른 모습이다. 이정협은 뒤늦게나마 펄펄 날아 반드시 조진호 감독님 곁에 승격이라는 선물을 드리겠다며 벼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