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영상

27R 프리뷰: 제주 유나이티드 vs 전남 드래곤즈(8. 19. 19:00)
2017
1
157
K04
K07
Preview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7Round  Match Preview


2017년 8월 19일(19시), 제주 월드컵경기장

제주 유나이티드 vs 전남 드래곤즈


제주 NOW





최근 분위기는 절정이다. 시즌 초에 한창 좋았던 페이스를 되찾았다. 다섯 경기에서 4승 1무로 지난달 16일 FC 서울전 패배 이후 한 달 넘게 지지 않았다. 수비력을 회복한 이유가 크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네 경기를 클린시트로 마쳤다. 무실점한 네 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뒀다. 부상 선수들이 속속들이 돌아오면서 수비 라인 운용이 한층 편해졌다. 


마그노와 진성욱 등 공격수들의 활약도 꾸준하다. 지난 라운드 강원전에선 최근 영입한 마유송이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향후 활약을 기대케 했다. 또 다른 외국인 공격수인 멘디의 활약이 이래저래 아쉬운 상황이지만, 새로 영입된 마유송이 터져준다면 제주는 멀어졌던 우승권까지 복귀할 수 있다. 이 경기를 이기면 전북하고 승점 차는 4점까지 좁혀진다. 


전남 NOW





제주만큼은 아니지만 전남 역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최근 세 경기에서 1승 2무로 역시 패가 없다. 상주 상무전을 승리로 장식한 이후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를 상대로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전북전 무승부는 전남이 시즌 초에 비해 대단한 성장을 보였음을 입증하는 한판이었다. 정규 라운드 남은 일정에서 전북전만큼의 경기력만 나온다면 상위 스플릿도 충분히 노려볼만한 전남의 전력이다.


전남은 고태원과 이지남이 수비 라인에 중심을 잡은 이후로 뒷문이 안정화됐고, 자일과 유고비치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가 좋아 서서히 궤도에 오르고 있다. 다만 아직 8위에 불과해 제주전에서 좀 더 힘을 내어줘야 상위 스플릿 진입에 탄력을 얻을 수 있다. 지난 전북전 득점을 통해 리그 득점 순위 3위에 복귀한 자일을 필두로 페체신과 김영욱 등이 터져줘야 한다.


Match Check Point





시즌 초였다면 창과 창의 대결이었겠지만, 현재로선 창과 방패를 모두 보유한 두 팀이다. 제주는 제주대로, 그리고 전남은 전남대로 훌륭한 무기들을 갖고 있다. 우선 제주는 마그노가 득점 9위에 오르면서 상위 레이스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여기에 로테이션 멤버로서 진성욱이 쏠쏠하게 골을 넣어주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제주의 또 다른 강점은 중거리 슈터가 많다는 것이다. 리그 최강의 캐넌 슈터 이창민을 비롯해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권순형과 이찬동, 그리고 윤빛가람까지 골을 넣을 수 있는 자원들이 차고 넘친다. 멘디와 안현범이 각각 6골과 2골 밖에 넣지 못하는 게 아쉬운 상황인데, 소총수들이 널려 큰 걱정은 없다.


전남도 공격진에선 크게 우려가 없는 상황이다. 자일과 페체신의 리그 최강의 원투 펀치로 군림하고 있으며, 유고비치와 김영욱 등 공격력을 겸비한 자원들이 뒤를 받친다. 특히 유고비치와 김영욱은 지난 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해 제주전에 출전할 공산이 크다. 게다가 이슬찬, 한찬희, 최재현, 허용준 등 어린 선수들의 지원이 좋다. 그렇지만 경기가 열리는 장소는 원정팀의 무덤인 제주 월드컵경기장이다. 선제골을 내줄 경우 대단히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내몰릴 수 있는데 그럴 때인 만큼 더 철저한 수비로 뒷문을 잠그고 역습을 노려야 한다. 위협적인 카운터 어택을 수행할 자원은 충분하다. 문제는 수비다. 제주의 공격이 워낙 다채롭고 날카로운 만큼 전반을 충실히 버티고 후반에 다양한 카드를 쓰면서 활로를 모색해야 할 전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