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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9R 리뷰: 인천 유나이티드 1-0 FC 서울(9.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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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017년 9월 17일(15시), 인천 축구전용구장

인천 유나이티드 1-0 FC 서울

인천 득점: 후반 42분 송시우(도움 김대중)

서울 득점: 없음.





홈팀 인천은 4-1-4-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웨슬리가 공격 선봉에 섰고, 2선에 문선민-김도혁-이상협-김진야가 위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장한 채프만이 플랫 4 위에 섰고, 김용환-부노자-이윤표-최종환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원정팀 서울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보기에 따라서는 4-1-2-3이기도 했다. 우선 공격진에는 셋이 위치했다. 데얀이 가운데에 섰고, 코바와 윤일록이 좌우 날개를 이뤘다. 중원은 역삼각형 형태로 구축했다. 오스마르가 중앙 약간 처진 자리에 위치했고, 좌우에는 하대성-이상호가 각각 자리했다. 김치우-칼레드-황현수-신광훈이 플랫 4로 출장했다.


서울은 졸전을 펼쳤다. 쉬운 승부가 될 거라 예상했지만 답답한 경기가 계속됐다. 이날의 주인공은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송시우였다. ‘특급 조커’로 맹활약중인 송시우는 피치에 오른 지 10분 만인 후반 42분에 결승골을 쏘아 올렸다. 후반 35분 이후 득점이 많은 송시우의 ‘시우 타임’이었다. 송시우는 득점과 동시에 홈팬들 앞으로 달려가 손목시계를 가리키는듯한 제스처로 멋진 셀러브레이션을 펼치며 진정한 시우 타임을 알렸다.


도움은 송시우와 마찬가지로 후반 40분에 교체로 들어간 김대중이 기록했다. 김대중 투입 후 공격이 활발해진 게 눈에 띌 정도였다. 먼저 김대중의 패스를 받은 송시우가 서울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피했고, 문전까지 볼을 운반한 뒤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전 장면에서 측면에 있던 김도혁과 김대중이 리턴패스를 통해 측면 공간을 만들었는데, 이때 황현수가 잠시 볼을 가로챘지만 이내 김대중에 빼앗기면서 공격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어낸 송시우와 오스마르가 워낙 간발의 차로 뛰는 바람에 VAR 판독을 통해 득점 여부를 가리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이기형 감독은 두 손을 꼭 모으며 간절함을 내비쳤고, 결국엔 인천의 득점으로 인정되며 경기는 1-0 인천의 극장 승으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