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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7R 프리뷰: 강원 FC vs 수원 삼성(4. 22. 15:0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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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1
K02
Preview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7Round  Match Preview


2017년 4월 22일(15시), 평창 알펜시아경기장
강원 FC vs 수원 삼성


강원 NOW





최근 분위기는 좋다. 제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은데 힘입어 순위를 5위까지 끌어 올렸다. 전북 현대(1-1 무)·포항 스틸러스(2-2 무)·제주 유나이티드(2-1 승) 등 6라운드 현재 K리그 클래식 1·2·3위를 상대로 모두 승점을 따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클래식 상위권 팀을 상대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경쟁력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19일 평창 알펜시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선 대전 코레일(1-0)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수원 삼성을 꺾으면 산술적으로 최대 3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리그를 치를수록 공격력은 극대화되고 있다. 지난 시즌 득점왕 정조국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도 다양한 득점원들을 내세워 쏠쏠하게 골을 뽑아내고 있다. 올 시즌 강원은 7경기에서 9골을 터트렸는데, 이근호·디에고·김경중·김승용 등 공격진 뿐만 아니라 수비수인 안지호·발렌티노스도 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문창진까지 FA16강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누구든지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수원 NOW





쇄신의 기미는 있다. 인천 원정으로 치른 주중 FA컵 32강에선 인천 유나이티드에 천신만고 끝에 승리(1-0)를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갔다. 그러나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수비수 이정수가 수원 팬과 마찰을 일으킨 광주 FC전이 끝나고 돌연 은퇴 의사를 표했다. 최근 구단과 면담을 가진 이정수는 은퇴 의사를 번복할 마음이 없는 듯하다. 이렇듯 어수선한 분위기는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


성적은 여전히 최악이다. 6라운드 현재 아직 승리(5무 1패)가 없다. 클래식 12개 팀 중 10위에 머물러 있다. 염기훈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FA컵에서 보약을 마셨는데, 하필 상승세인 강원을 원정에서 만난다. 염기훈의 왼발이 더욱 부담을 느낄 듯하다. 그러나 이 고비를 넘겨야 서정원 감독과 선수단이 미소를 되찾을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강원 원정이 막중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Match Check Point





치고받는 경기가 예상된다. 강원이 상승세긴 해도 안정성이 높은 팀은 아니다. 팀 실점이 8골로 전남 드래곤즈와 인천을 제외하고 가장 많다. 수원보다 한 골을 더 내줬다. 다만 제주 원정에서 후반 이른 시간 박선주의 퇴장을 극복하고 클린시트를 했던 기억을 되살린다면 홈 네 경기 만에 첫 무실점 경기도 기대해 볼만하다. 강원은 제주전에 수비수 다섯 명에 센터백인 발렌티노스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우는 초강수를 띄운 끝에 거함 제주를 잡았다. 여섯 경기 다섯 골로 경기당 평균 한 골이 채 안 되는 수원의 빈약한 공격을 막아내고, 이근호 등 베테랑들이 해결을 해준다면 승점 3점을 바라볼 수 있다.


변수는 수원의 모티베이션이다. 수원은 여러 악재로 인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직 1승이 없는 터라 강원 원정에 죽기 살기로 나설 공산이 크다. 게다가 염기훈이 FA컵을 통해 득점 감각을 되찾으며 강원 골문을 조준할 준비를 마쳤다. 조나탄과 산토스 등 외국인 선수들이 공격 쪽에서 터져준다면 의외의 결과도 기대해 볼 만하다. 걱정은 수비다. 이정수가 은퇴를 선언한 까닭에 후폭풍이 적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인천을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인천의 저조한 득점력을 감안하면 안심할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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