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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R 리뷰: 강원 FC 2-2 전남 드래곤즈(7. 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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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0Round  Match Review


2017년 7월 12일(19시 30분), 평창 알펜시아스타디움

강원 FC 2-2 전남 드래곤즈

강원 득점: 전반 23분 제르손(도움 문창진), 

전남 득점: 전반 34분 한찬희(도움 배천석), 후반 3분 이호승(자책골), 후반 33분 토미(도움 김재성)


Starting Line-up




강원: 홈팀 강원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은 신구 조화가 돋보이는 세트 구성이었다. 최고참급 이근호를 중심으로 김경중과 신인 임찬울이 스리 톱에 나섰다. 여름이적 시장에서 영입되어 지난 라운드 클린시트를 뒷받침한 한국영은 황진성·오승범과 함께 허리를 지켰다. 역시 이번 이적시장 매물인 제르손은 김오규와 센터백 라인을 이뤘고, 박선주와 오범석이 좌우 풀백 자리에 섰다. 이범영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남: 전남은 외국인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신예들이 중심이 된 스쿼드는 2군에 가까웠다. 그동안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던 배천석이 허용준과 투 톱을 이룬 가운데, 한찬희·안용우·김재성·송창호·김경재가 미드필드에 나섰다. 이번 시즌 부쩍 성장한 한찬희와 최근 영입된 김재성을 제외한 세 선수는 서브 멤버다. 수비도 마찬가지였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양준아를 중심으로 김준수와 연제민이 플랫 3를 구성했고 이호승이 골키퍼를 맡았다.


Match Statistics




강원: 강원이 전반 내내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전 총 평균 볼 점유율은 53%였고, 첫 30분 동안은 56%까지 기록했다. 가장 점유가 높았던 시간대에 선제골까지 터졌다. 그러나 반대로 점유가 하락하는 시간에 한찬희에게 동점골을 내주기도 했다. 강원은 다섯 개의 슛을 때려 세 개를 유효로 연결했고 한 골을 넣었으나, 전반 판세를 생각했을 때 한 골을 더 추가할 수 있었지 않았나 싶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슛 스탯을 기록했다. 유효는 같고 전체 시도가 하나 더 많은 정도였다. 후반 이른 시간에 터진 이호승 골키퍼의 자책골 말고는 스스로 생산한 득점이 없었다. 


전남: 전반과 후반전 볼 점유율이 40% 중후반대로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됐다. 2군 스쿼드치고는 괄목할만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유효 슛이 적었다는 게 아쉬웠다. 전남은 전반전 네 개의 슛을 시도해 하나를 유효로 연결하는데 그쳤다. 다행인 점은 그 한 번의 유효타가 득점이 되었다는 것이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배천석의 패스로 넣은 한찬희의 득점이다. 전남은 후반에는 유효 슛만 하나 늘어나는데 그쳤는데, 역시나 적은 시도로 골을 넣으며 강원보다는 높은 효율을 보였다. 


Match Point




첫 번째 승부처는 황진성의 이른 부상이다. 최윤겸 강원 감독은 황진성이 다치며 문창진을 의도보다 빨리 투입해야 했다. 그러나 이는 전화위복이 됐다. 문창진이 그라운드를 밟은 지 2분 만에 제르손의 K리그 데뷔 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이다. 이 골은 두 팀의 화력 싸움에 불씨를 댕기는 계기가 됐다. 이후 전남은 동점골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슛에 일가견이 있는 한찬희가 배천석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이른 시간 내에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노상래 전남 감독은 기세를 몰아 흐름을 뒤집고자 하프타임에 한찬희를 빼고 김성주를 투입시켰다. 그러나 후반 시작 3분 만에 이호승이 자책골을 기록했고, 김성주가 별 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후반 31분에 다시 토미와 교체됐다. 신기한 건 전남의 이 교체 역시 승부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페체신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토미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2분 만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오른발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남으로선 이 투입으로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얻어낸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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