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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R 프리뷰: 제주 유나이티드 vs FC 서울(7. 16. 19:0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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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1Round  Match Preview


2017년 7월 16일(19시), 제주 월드컵경기장
제주 유나이티드 vs FC 서울


제주 NOW




제주는 지난 라운드에서 선두 전북 현대를 적지에서 잡으면서 상위권 발판의 토대를 마련했다. 상위권에 속한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 덜 뛴 현재 전북과 승점 7점 차라 아직도 우승 경쟁의 희망을 가져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무엇 보다 19라운드까지 무-무-패로 저조한 흐름을 개선시켰다는 게 고무적이다. 제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 우라와 레즈전 패배로 경고 누적 징계자가 발생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런데 전북전 승리를 통해 대번에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주력 공격 자원이었던 마르셀로와 황일수의 이탈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지만 신예 이은범이 전북전 선제골을 포함해 최근 여섯 경기 한 골을 넣는 활약을 보이고 있고, 윤빛가람이 출전을 통해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수비에서도 조용형과 백동규가 우라와전에서 받은 출전 정지 징계 공백이 있지만, 워낙 센터백 자원(알렉스·오반석·김원일·권한진)이 두터운 까닭에 큰 걱정이 없는 상황이다. 수비보다는 최전방에서 골을 넣어주는 게 급선무인데, 그래서 멘디와 마그노의 활약이 더욱 중요하다.


서울 NOW




서울 역시 지난 라운드를 통해 일단은 한숨을 돌린 상황이다.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제압하며 6위 포항에 승점 1점 차이로 따라 붙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궤도에 올랐다고 보긴 어렵다. 패-무-승-패-승의 징검다리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복은 올 시즌 서울이 꽤 적극적인 보강을 단행하고 있음에도 쉽게 상위권으로 올라서지 못하는 원인이다. 그래서 이번 제주 원정은 서울의 상위권 진입 가능성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상황이 녹록치만은 않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명주라는 대어를 영입하며 쇄신을 노렸지만 가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부상을 입어 전력 외로 떨어졌다. 하대성에 이어 이명주까지 미드필드 가운데서 계속 아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도 서울은 어찌됐든 제주 원정을 잘 넘겨야 한다. 그렇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애를 먹을 수 있다. 데얀과 박주영의 골 결정력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Match Check Point




서울이 워낙 밸런스에 초점을 맞춰 경기를 운영하는 스타일이라 다량 득점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 공격진의 득점력도 그렇게 좋은 상황이라고 보긴 힘들기 때문이다. 다만 날씨가 변수다. 최근 계속되는 장마로 선수들이 뛰기 힘든 환경이라 미스로 인해 다득점이 나오는 경기가 꽤나 많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더욱 안정적 운용을 가져갈 수 있는 양 팀이다. 특히 서울은 험난한 제주 원정에서 최소 승점 1점은 챙기려고 들 것이다. 이러한 환경적 요소가 양 팀의 승부에 어떤 식으로 작용할 지가 관건이다.


최근 제주는 미드필더들의 득점 역량에 기대는 상황인데, 허리에서 균형 있는 경기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공격수들의 득점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그나마 마그노가 최근까지 골을 넣어줬지만, 멘디는 더 분발해야 하는 처지다. 여기에 안현범이 꾸준히 출전 시간을 부여 받는 상황에서 1골 2도움밖에 올리지 못하고 있어 서울전을 통해 부진을 털어내야 제주 역시 반등에 성공할 수 있다. 서울은 황선홍 감독이 언급했듯, 데얀과 박주영을 로테이션으로 돌려 공격의 효율을 높여야 승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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