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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R 리뷰: 포항 스틸러스 1-1 전남 드래곤즈(8. 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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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5Round  Match Review


2017년 8월 5일(19시), 포항 스틸야드

포항 스틸러스 1-1 전남 드래곤즈

포항 득점: 후반 13분 조민우(도움 손준호)

전남 득점: 전반 32분 자일


Starting Line-up




포항: 포항은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으며, 최후방 백 포 라인에는 강상우·조민우·배슬기·권완규가 위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무랄랴가 자리했으며 2선 미드필더 라인에는 이광혁·손준호·김승대·심동운이 포진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에는 양동현이 출전해 득점 작업을 책임졌다. 상황에 따라서는 김승대와 심광운이 전진해 순간적으로 4-3-3 포메이션을 이루는 변칙 포메이션 작전을 가동했다.


전남: 전남은 4-3-3 포메이션을 이뤘다. 이호승이 골문을 책임진 가운데 최후방 백 포 라인에는 박대한·고태원·이지남·이슬찬이 자리했다. 미드필더 라인에는 김영욱·현영민·양준아가 위치했으며, 최전방 스리톱엔 허용준·자일·최재현이 자리했다. 지난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던 유고비치가 부상으로 빠졌으며, 페체신 등 최근 좋은 페이스를 보이던 외인 골잡이도 전력에서 이탈했다.


Match Statistics




포항: 최근 어지간한 팀을 상대로는 볼 점유율 싸움에서 앞서는 모습을 보였던 포항이 이번 경기에서는 전남에 뒤졌다. 볼 점유율은 물론 실제 플레잉 타임에서도 약 8분 가량 처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김승대의 이른 시간대 퇴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후반전에 근소하게나마 볼 점유율 싸움에서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전남 미드필더 김영욱의 퇴장으로 10대10 싸움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전남: 여덟 개의 슛 중 두 개 밖에 골문 안으로 날리지 못한 슛의 부정확성은 정말 아쉽다. 특히 후반전에는 네 개의 슛을 시도해 단 한 개도 유효 슛을 날리지 못했다. 먼저 승기를 잡은 팀이 후반전에 좋지 못한 경기 기록을 남겼다는 점에서 노상래 감독 처지에서는 속이 무척이나 쓰렸을 것이다.


Match Point




전반 10분 김승대가 김영욱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하다 퇴장당하면서 승기가 전남으로 크게 기울었다. 전남은 전반 32분 자일이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슛으로 골을 만들어내면서 스코어에서도 앞서나갔다. 무더위 속에서 상대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하고 심지어 한 골 차로 앞서가는 상황은 원정의 불리함을 날리기에 충분했다. 흐름상 전남이 손쉽게 이길 듯한 경기였다.


하지만 전남은 잘못된 판단을 내린 탓에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한 명이 앞서는 만큼 수적 우위를 점해 1골 차 리드를 지키겠다는 자세였다. 분명 한 명이 더 많은 상황인 만큼 무리하지 않고 경기하는 게 어찌보면 현명할 수 있다. 그러나 포항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완델손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 그에 따르는 대비를 해야만 했다. 수비에 치중하다 수세에 몰리며 화를 자초했고, 후반 13분에는 동점골까지 내주며 한 골 차 리드까지 날리고 말았다. 심지어 후반 23분에는 김영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 상황도 없어졌다. 결과론적 해석일 수 있으나, 정상적으로 승부했더라면 막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승점 3점 경기가 1점으로 바뀌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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