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영상

26R 프리뷰: 상주 상무 vs 인천 유나이티드(8. 12. 19:00)
2017
1
151
K23
K18
Preview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6Round  Match Preview


2017년 8월 12일(19시), 상주 시민운동장

상주 상무 vs 인천 유나이티드


상주 NOW





상주 불사조가 좀처럼 되살아나지 않고 있다. 상주는 7월 12일 광주 FC전 승리 이후 이어진 다섯 경기에서 전패하고 있다. 특히 이 5패 중 네 번(전북 현대전 1-3패, 제주 유나이티드전 0-3패, 수원 삼성전 0-3패, 전남 드래곤즈전 0-2패)이 모두 최소 두 골 차 이상에 큰 패배였다. 팽팽한 경지조차 아닌 아예 경기를 내주고 무너졌던 상황이 잦았다는 것이다. 사실 상주가 이처럼 승리가 없는 건 근 다섯 경기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상주는 광주전 이전 세 경기에선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극심한 득점 가뭄에 시달리며 1무 2패를 거뒀었고, 6.25날 서울 복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기 전까진 또 일곱 경기에서 3무 4패를 거두며 승점 관리에 애를 먹어왔다. 요컨대 최근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승점 3점을 얻는 일이 대단히 적었던 상주다.


그러나 조금씩 불사조의 날개가 움직이고 있다. 부활의 여지가 생기고 있다는 뜻이다. 우선 부상자들이 복귀했다. 오랫동안 부상자 명단에 이름 올렸던 신진호와 신세계가 지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복귀했고, 윤주태 역시 주중에 치른 FA컵 8강 울산 현대전에서 교체 투입되면서 팀의 또 다른 공격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해왔다. 여기다 득점 갈증에 시달리던 공격진도 조금씩 탈출구를 찾아가고 있다. 전방서 피니시 능력에 다소 아쉬움이 있던 임성택과 박수창이 있던 임성택과 박수창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어려운 흐름 속에서 조금씩 빛을 찾아가고 있는 상주다.


인천 NOW





한 경기 비기고, 그 다음 경기 진 흐름이 연속으로 네 번째다. 즉 가장 최근 여덟 경기서 승리 없이 4무 4패라는 뜻이다. 인천은 그 전까지 울산 현대 원정,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광주 FC 홈이라는 쉽지 않은 세 경기서 2승 1무를 거두며 모처럼 좋은 시간을 보냈으나, 이후 대구 FC전에서 다잡은 듯했던 경기를 0-0으로 다소 허무하게 마친 이후부터 조금씩 꼬이기 시작했다. 이후 수원 삼성 원정에서 0-3으로 크게 졌고, 안방서 한 명 퇴장 당한 강원 FC에 1-1로 비기더니, FC 서울전에선 1-5까지 크게 패하며 조금씩 무승 사슬이 길어졌다.


이후 울산 현대와 1-1로 비기고, 전북 현대에 1-3으로 패하고, 제주 유나이티드에 0-0으로 비기며 계속해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도 인천 역시 공격진이 좋지 않은 게 가장 큰 고심이다. 달리가 결국 팀을 떠났고, 이효균이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웨슬리는 징계와 복귀를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센터백 김대중이 잇몸 역을 대신하고 있지만, 직전 경기 제주전에서 고립된 상황을 보듯 완벽한 대책은 아니었다. 인천으로선 이 경기서 데뷔전을 치른 엔조가 하루 빨리 전력에 보탬이 되어야 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듯하다.


Match Check Point


두 팀이 현재 처한 상황 자체가 곧 이 경기의 매치 포인트다. 두 팀이 너나할 것 없이 공격진에서 어려움을 겪은 채 정면충돌하는데, 결국 서로 같은 어려움을 안은 두 팀 중 어느 팀이 그나마 상대보다 더 살아날 수 있느냐에 승점 3점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두 팀은 각각 9위(상주)와 11위(인천)에 처져 있는데, 승점 차가 불과 4점 차 밖에 나지 않는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두 팀의 승점 거리가 7점이 되느냐 1점이 되느냐가 걸려 있는, 그야말로 대단히 절실한 승점 3점이다.


그래서 두 팀 공격진이 반드시 터져 줘야 한다. 최근 열 경기 중 여섯 경기에서 무득점을 한 상주나 이번 시즌 무실점한 다섯 경기 중 네 경기가 모두 무득점이었던 인천 모두 그 흐름을 바꾸지 못한다면 승리도 없다. 다행히 변화의 조짐은 있다. 상주는 FC 서울 시절 환상적 조커로 이름 날렸던 윤주태가 모처럼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중원에서 공격의 불씨를 만들어주는 신진호도 오랜 부상을 떨치고 중요한 시기 팀 전력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인천도 마찬가지다. 야심차게 데려온 엔조가 제주전을 통해 이미 적응까지 마친 만큼, 상주전에선 본격적으로 골 샤낭까지 나설 예정이다. 최전방에 확실하게 마무리를 해줄 수 있는 자원만 더해진다면, 어쩌면 공격력 해결은 물론 완전히 다른 팀이 될 수도 있는 인천이다.

X

리그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