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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R 프리뷰: 울산 현대 vs 전남 드래곤즈(9. 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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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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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1Round  Match Preview


2017년 9월 23일(18시), 울산 문수경기장

울산 현대 VS 전남 드래곤즈


올 시즌 울산과 전남의 맞대결을 되돌아보면 대단히 흥미롭다. 두 팀은 각각 1승씩 나눠 가졌는데, 그 내용이 판이하다. 첫 번째 맞대결 승자는 전남이었다. 전남은 울산을 상대한 홈 경기에서 무려 다섯 골을 몰아치며 5-0 완승을 거두었다. 2017시즌 전남의 베스트 경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울산을 완전히 짓눌렀다. 그리고 울산이 홈에서 벌어진 두 번째 맞대결에서 1-0 승리로 되갚아주었다. 전남처럼 대량 득점 승리를 만들어내진 못했어도, 끈끈한 전력을 바탕으로 ‘한방 축구’의 위력을 전남에 과시했다.




극과 극을 오간 두 차례 맞대결이었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이전 두 차례 맞대결을 앞뒀을 당시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에 놓인 양 팀이다. 홈팀 울산은 상승세를 잃지 않고 있다. 2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1-2로 패하며 9경기째 이어오던 무패 행진이 끊기고 말았지만, 곧바로 이어진 30라운드 대구 FC전에서 혈투 끝에 3-2로 승리하면서 다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올 시즌 맹위를 떨치고 있는 ‘호르샤’ 콤비 뿐만 아니라 수보티치·타쿠마 등 골맛을 보지 못했던 외국인 공격수들까지 대구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전남전을 앞두고 긍정적 요소가 상당히 많다.


반면 전남은 한숨이 나오는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섯 경기 째 이기는 경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3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무실점 경기를 했다는 건 다행스럽긴 해도, 그것이 유일한 위안이라도 해도 될 만치 원하는 경기력이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다. 최근 주춤하는 사이 전남은 상당히 불안한 상황에 놓이고 있다. 순위상 8위긴 한데, 승강 플레이오프 순위인 11위에 자리한 인천과 불과 2점 차에 놓이는 괴로운 위치에 놓여 있다. 만약 울산전에서도 무기력한 경기를 이어간다면 그땐 생각지도 못했을 강등 위험을 경험할 수 있다. 바짝 정신을 차리고 호랑이 굴에 들어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