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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R 프리뷰: FC 서울 vs 포항 스틸러스(9. 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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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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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1Round  Match Preview


2017년 9월 24일(15시), 서울 월드컵경기장

FC 서울 vs 포항 스틸러스


서울과 포항 모두에 중요한 한판이다. 서울은 내년 시즌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인 3~4위 내에 들기 위해서, 포항은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5위 서울은 포항을 꺾어야 4위 수원 삼성과 승점 차를 최대 1점까지 좁혀 ACL 진출권 희망을 키울 수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6위 강원 FC를 꺾고 격차를 좁힌 포항도 서울을 이겨야 강원을 턱밑까지 추격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두 팀의 맞대결은 한 판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서로의 운명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최근 분위기는 두 팀 모두 나쁘지 않다. 27라운드부터 29라운드까지 세 경기에서 승리 없이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던 서울은 지난 라운드 광주 FC 원정에서 네 골을 터트리며 오랜만에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윤승원과 황현수 등 어린 선수들의 득점력이 돋보였다. 포항도 비슷한 상황이다. 포항은 분수령이었던 홈 강원전에서 무려 다섯 골을 터트리며 K리그 역사상 두 번째 500승 고지와 함께 상위 스플릿 진출의 불씨도 살렸다. 두 골을 넣은 룰리냐와 ‘양심콤비(양동현-심동운)’의 활약이 대승의 발판이 됐다. 


워낙 득점 감각이 좋은 두 팀의 대결이라 자연스레 시선도 공격에 몰린다. 수비에선 실점이 적은 서울과 달리 포항은 공수 불균형이 대단히 큰 팀이라 안정성에 아킬레스건이 있다. 주축 센터백 김광석이 부상으로 결장해 풀백인 권완규까지 중앙으로 끌어다 쓰는 처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서울전에서 승리를 거두려면 우선은 실점을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서울은 골이 필요하다. 데얀의 페이스가 다소 주춤하지만 광주전에서 보였듯, 다른 공격수들의 공조가 잘 일어난다면 의외의 화력을 낼 수도 있다. 요컨대 어느 정도 수준급 방패를 보유한 서울의 창을 포항이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