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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32R 리뷰: 수원 삼성 1-1 전북 현대(10.1. 15:0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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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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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017년 10월 1일(15시), 수원 월드컵경기장

수원 삼성 1-1 전북 현대

수원 득점: 전반 32분 박기동(도움 이용래)

전북 득점: 후반 36분 이동국






수원은 3-4-1-2 포메이션으로 전북에 대응했다. 신화용이 골문을 사수했으며, 최후방 플랫 3 수비라인에는 좌측부터 매튜·조성진·구자룡이 포진했다. 중원에는 김민우·이용래·김은선·고승범이 포진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다미르가 기용됐다. 최전방 투톱은 염기훈과 박기동이다. 수원의 베스트 라인업에는 병역을 마친 김은선이 복귀했다는 게 시선을 끈다. 반면 전북은 3-5-2 포메이션으로 승부했다. 홍정남이 주전 골키퍼로 출전했으며, 왼쪽부터 조성환·최보경·김민재가 플랫 3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박원재·정혁·최철순이 3선 미드필더 라인을 구축했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이승기와 이재성이 포진했다. 최전방 투톱에는 에두와 김신욱이 위치했다.






지난 두 시즌간 전북을 상대로 이기지 못해 속을 끓여야 했던 수원이 경기 초반부터 전북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경기 초반에는 전북이 꽤나 강력하게 수원 수비진을 압박했으나, 수원은 이내 전열을 재정비해 상대 수비 배후 공간을 공략하는 날카로운 패스와 침투를 통해 효과적으로 반격하면서 팽팽하게 승부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먼저 선제 골을 올린 팀도 수원이었다. 수원은 전반 32분 이용래의 패스를 이어받은 박기동이 골키퍼 홍정남의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슛으로 팀에 승기를 안겼다. 이번에는 이길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끝내 이 경기는 무승부가 되고 말았다. 다급해진 전북이 후반 시작과 함께 노도같은 공격을 퍼부었다. 수원 수비진은 재빠른 공수 전환과 골키퍼 신화용의 연이은 선방으로 아슬아슬하게 상대 공격을 무득점으로 묶어놓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33분 장호익이 박스 안에서 이동국을 넘어뜨렸다는 이유로 페널티킥이 주어지는 바람에 이길 수 있는 기회가 날아가고 말았다. 전북전 무승 징크스를 꺠고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순위권 내로 진입하려는 수원과 선두 입지를 공고히 다지려는 전북 모두 웃을 수 없는 결과가 양 팀에 주어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