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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R 프리뷰: 전북 현대 vs FC 서울(10. 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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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4Round Match Preview


2017년 10월 15일(15시), 전주 월드컵경기장

전북 현대 vs FC 서울


지난 시즌 스플릿 라운드 최종전에서 만났던 두 팀이 이제는 스플릿 분리 후 첫 번째 만남에서 격돌하게 됐다. 자타공인 리그를 이끌어가는 두 빅 클럽 간 맞대결인 만큼 불꽃이 튈 수밖에 없다. 승점 3점이 필요한 건 마찬가지나, 그 승점 3점을 원료 삼아 달려갈 곳은 조금 다르다. 우선 전북은 트로피가 목표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의 추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서, 첫 경기부터 까딱 발을 잘못 디뎠다간 스플릿 라운드 내내 고생할 수 있다. 초반부터 차이를 벌리기 위해 서울전 필승을 노래한다. 반면 서울은 ACL 출전권을 노린다. 갈 길이 먼 만큼 이 경기라 해서 허투루 보낼 여유가 없다. 시작을 잘 끊는다면 넘지 못 할 산도 아니다.




전북은 직전 경기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잡고 스플릿 라운드로 넘어온 게 컸다. 단순히 추격 그룹과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기 때문만이 아니다. 다소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바꿔냈기 때문이다. 그간 전북은 상주 상무를 상대로 후반 극장 골을 허용하며 1-2로 졌고, 대구 FC와 수원 삼성을 상대로 모두 1-1에 그치는 등 결과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수비에서 매번 내주지 않아도 될 실점을 하는 등 평소의 견고함을 잃었으며, 때문에 초조함까지 엿보인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제주전 승리를 통해 이를 모두 끊을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를 마련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진수가 곧바로 결승골까지 넣으며 화려하게 복귀 신고를 한 건 덤이다.


서울은 최근 결과를 내고 있다. 전북을 상대한 지난 세 번의 맞대결서 한 번은 극적 골로 이기고, 두 번은 승부처에서 졌던 서울로선 의미 있는 대목이다. 직전 두 경기서 서울은 전남 드래곤즈와 상주 상무를 상대로 각각 1-0 승리를 거뒀다. 특정 요소가 완전히 빛났던 건 아니다. 그러나 어떻게든 차이를 만들어 결과를 내는 데는 성공했다. 이는 최근 경기력에 비해 부족한 승점 관리 능력을 보이던 서울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흐름이다. 서울이 이와 같은 흐름을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까지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서울로선 목표하는 ACL 진출권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게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