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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R 리뷰: 전북 현대 3-0 제주 유나이티드(10. 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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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Round Match Review


2017년 10월 29일(15시), 전주 월드컵경기장

전북 득점: 후반 1분 이재성(도움 김신욱), 후반 21분 이승기, 후반 33분 이동국(도움 로페즈)

제주 득점: 없음






이날 이기면 우승을 확정하는 전북은 플랫 3를 기반한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로페즈와 김신욱을 투 톱에 세우고, 왼쪽부터 김진수-이재성-신형민-이승기-한교원을 출격시켰다. 최후방 라인은 역시 왼쪽부터 임종은-최보경-최철순이 호흡을 맞췄다. 황병근 골키퍼가 주전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제주 역시 3-5-2로 전북에 맞섰다. 이은범과 진성욱이 투 톱을 봤고 이창민이 그들의 뒤를 받쳤다. 그 아래로는 왼쪽부터 정운-권순형-윤빛가람-박진포가 나섰다. 김호준이 최후방을 사수했다. 전북과 비슷하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숫자에서 차이가 있는 포진이었다. 






이번 시즌 챔피언을 가리는 단두대 매치답게 전반부터 팽팽한 기류가 전주성에 넘쳐흘렀다. 볼 점유율은 전반전 도합 51% 대 49%로 비등비등했다. 슛은 전북이 다섯 개로 한 개에 그친 제주보다 많았지만, 유효 슛은 제주가 하나로 더 많았다. 승부의 균형은 후반전 초반에 깨졌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이재성이 김신욱의 헤더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이 후반 초반에 걸었던 승부수가 적중한 것이었다. 이 때문에 전북은 후반 초반 15분 동안 56%라는 볼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 






제주는 전반 13분 이은범, 전반 27분 박진포, 전반 43분 오반석, 후반 1분 진성욱, 후반 10분 김원일 등 무려 다섯 명이 옐로카드를 받아서 전북 선수들에 대한 마크가 알게 모르게 위축된 감이 있었다. 여기에 후반 13분에는 박진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처한 것이 뼈아팠다. 전북은 이러한 제주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공격의 강도를 높인 전북은 후반 21분 이승기의 추가골로 두 골 차로 달아났다. 그리고 후반 33분에는 이동국이 로페즈의 도움을 받아 K리그 통산 200호 골을 터트리며 전북에 다섯 번째 별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