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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37R 리뷰: 강원 FC 4-0 FC 서울(11. 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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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7Round Match Review


2017년 11월 4일(15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강원 득점: 전반 44분 김승용(도움 이근호), 후반 31분 임찬울, 후반 39분 한국영(도움 디에고), 후반 46분 이근호(도움 임찬울)

서울 득점: 없음




강원과 서울 모두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홈팀 강원은 이근호를 중심으로 왼쪽에 김경중, 오른쪽에 김승용을 배치한 스리톱을 완성했다. 중원에는 황진성-제르손-한국영이 위채했고, 수비는 정승용-김오규-강지용-김민준이 맡았다. 골문은 이범영이 지켰다. 서울은 부상으로 결장한 오스마르를 고려해 3선을 배제했다. 또 지난 36라운드 울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한길을 오른쪽 윙어로 출장시켜 윤일록-데얀-김한길 스리톱을 구성했다. 허리는 이명주-이상호-주세종이 구성했고, 수비에는 이규로-황현수-이웅희-신광훈이 위치했다. 골키퍼로는 양한빈이 출장했다.




서울이 쉽게 이길 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강원이 주도하는 경기가 이어지면서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전반 종료 전 큰 변수가 생기기도 했다. 전반 37분 황현수가 박스 안쪽으로 침투하는 이근호를 뒤에서 걸어 넘어트리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강원 쪽으로 분위기가 크게 기울었다. 센터백을 잃은 서울은 전반 42분 공격진에서 김한길을 빼고 곽태휘를 투입해 수비를 보강했다. 그러나 당장 수적 열세를 피하기는 어려웠다. 전반 44분 김승용이 첫 득점을 기록하며 1점을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재정비하고 나온 후반은 조금 달랐다. 서울도 물러서지 않고 공격에 나서면서 1점 차가 꽤 오래 유지됐다. 30분까지도 1-0 스코어는 깨지지 않았다.


강원이 여유로운 상황을 만든 건 후반 26분 임찬울의 투입 이후부터였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서울 수비를 깨트린 임찬울은 후반 31분 추가골을 터트려 2-0으로 앞서는 상황을 만들었다. 크게 흔들리기 시작한 서울은 후반 39분 한국영에 또 한 골을 허용하며 역전의 계기를 놓쳤고, 강원은 추가시간 이근호가 쐐기골까지 기록하면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근호는 첫 골을 도와 40-40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본인이 직접 경기를 마무리하는 베테랑의 면모를 발휘했다. 강원전 승리로 ACL 진출을 확정하려던 서울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는데, 수원도 승점 1에 그쳤고, 울산은 전북에 패하면서 ACL 진출팀은 정규 리그 최종 라운드에서 가려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