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영상

승강 PO 프리뷰: 부산 아이파크 vs 상주 상무(11. 22. 19:00)
2017
3
1
K06
K23
Preview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승강 플레이오프 

PO Round Match Preview


2017년 11월 22일(19시), 부산 구덕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vs 상주 상무


승강 플레이오프는 거침없는 상승세와 위태로운 하락세의 충돌이다. 치고 올라오는 K리그 챌린지 팀은 전력상 한수 아래라는 평가를 무색케 하듯 지금까지 모두 100% 승격에 성공한 반면, 하릴 없이 주저앉는 K리그 클래식 팀은 끝내 반등하지 못하고 모두 강등의 아픔을 맛봤다. 올해 분위기도 별반 다르지 않다. 부산은 故 조진호 감독의 생전 마지막 경기였던 10월 8일 경남 FC 원정 패배 이후 무패를 달리고 있다. 게다가 故 조 감독의 영전에 승격이라는 결과물을 바치겠다는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되어 있다. 반면 상주는 무언가 아쉽다.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치다 갑작스레 흐름을 내주며 무너졌다. 비겼더라도 잔류했을텐데 그마저도 지킬 만한 힘이 없어 보였다.




부산은 지난 아산 무궁화 FC전에서 3-0으로 완승하며 약 3주간 이어졌던 공백기가 경기력에 전혀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걸 입증했다. 주포인 이정협은 이번에도 골맛을 보며 선봉장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슈퍼 서브로 출전한 이동준은 눈부신 존재감을 뽐내며 아산을 완전히 주저앉혔다. 부산은 자신들의 상승세에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FA컵에서 K리그 클래식 팀을 네 번이나 무너뜨린 덕인지 몰라도 어떤 팀을 만나도 전혀 주눅들게 없다는 자세다.




반면 상주는 이래저래 아쉽다. 주민규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딱 거기까지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인천전에서는 중원의 주춧돌인 여름마저 퇴장당해버렸다. 여름이 차지하고 있는 전술적 비중이 꽤나 만만찮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공백이 어떻게든 작용할 거로 보인다. 김태완 감독의 전술적 대처가 뒤따르지 못한다면, 이 경기에서도 꽤나 고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수습해 정상적으로 경기해야 한다는 건 두말 할 나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