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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팅 리포트] '경기당 1.66골' 부천의 득점 머신, 추민열

2013년부터 K리그 주니어에 참가하고 있는 부천FC 1995 U18은 매년 뛰어난 스트라이커를 배출하고 있는데요.


2015년 이윤환이 전기리그에서 8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며 A조 득점 랭킹 2위에 올랐으며, 2016년 김동규가 후기리그 11경기에 출전해 14골을 쏘아올리며 A조 득점 랭킹 2위를 기록했습니다.




▲ 부천 유스팀 스트라이커 계보, 이윤환(왼쪽)과 김동규(오른쪽)


올 시즌에도 또 한명의 유망주가 부천 U18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데요.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에서 A조 득점 2위에 오른데 이어 이번 후기리그에서 A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 부천의 득점 머신 추민열을 소개합니다!




추민열은 초등학교 때 '날아라 슛돌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축구의 매력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신용산초에서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해 인천 U15(광성중)-인천 U18(대건고)에 진학했습니다.


2015년에는 스페인 라요 바예카노 유스팀에 진출해 1년간 선수 생활을 한 후 이듬해 한국으로 복귀, 2016년 후기리그부터 부천 U18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추민열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인데요. 지난해 부천 U18에서 윙포워드를 병행했으며 올 시즌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있습니다.




추민열은 2014년 인천 U18에서 5경기에 출전했는데요. 스페인에서 돌아온 후 부천 U18로 팀을 옮겨 2016년 후기리그에서 9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전기리그에서는 9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는데요. 시즌 중반까지 득점 선두를 이어갔지만 마지막 3경기에서 6골을 몰아 넣은 김소웅(성남, 9골)에게 밀려 아쉽게 A조 득점왕 타이틀을 양보해야 했습니다.


추민열은 전기리그 득점왕 경쟁에 대해 "2월 금석배에서 5골을 넣으면서 득점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찬스에서 골을 넣겠다는 생각이었을뿐 득점왕까지는 욕심내지 않았는데 계속해서 골을 넣으며 득점 1위를 달렸다. 시즌 막판에 득점왕을 놓쳤지만 김소웅이 저보다 잘했기 때문에 득점왕에 올랐다고 생각한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추민열의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A조 기록을 살펴보시죠.


9경기에서 8골을 쏘아올리며 A조 득점 랭킹 2위를 차지했는데요. 슈팅과 유효 슈팅 모두 A조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이한 부분은 최전방 공격수임에도 오프사이드가 단 3개에 불과했다는 점, 피파울 역시 10개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상대 수비수와의 거친 몸싸움 보다는 수비 라인의 빈 공간을 절묘하게 파고들어 슈팅까지 연결하는 추민열의 영리한 플레이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추민열은 이번 후기리그에서 3번의 해트트릭을 비롯해 총 15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1.66골의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또한 2위 정선구(서울, 10골)에게 5골 앞선 A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후기리그 득점왕 타이틀에 대해 추민열은 "전기리그에서 아쉽게 득점왕을 놓친 후 후기리그에서는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하려고 했는데 처음 2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면서 다시 득점왕에 대한 마음이 생겼다"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추민열은 11월 4일(토) 열리는 서울 이랜드와 후기리그 최종전을 갖게 되는데요. "고등학교에서의 마지막이기 때문에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 목표로 했던 15골은 이미 채웠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해트트릭에 도전하겠다"며 각오를 전했습니다.


부천 유스 출신 스트라이커 계보, 이윤환-김동규의 뒤를 이어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낸 추민열이 머지않은 미래에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윤환이 형은 위치 선정이 굉장히 좋아요. 항상 슈팅을 때릴 수 있는 위치에 윤환이 형이 서있는 것 같아요. 동규는 스피드가 정말 빨라요. 동규가 마음 먹고 뛰면 주변의 수비수들이 다 사라질 정도에요."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부모님,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드려요.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연령별 대표팀에도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상촬영/편집: 에이치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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