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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방패의 대결’ 광주-울산, 고교 축구 왕중왕의 주인공은?



전반기 왕중왕전에 이어 후반기 왕중왕전에서도 K리그 유스 팀 간의 결승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26() 오후 1시 경남 창녕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2017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결승전에서 광주FC U18(금호고)과 울산 현대 U18(현대고)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한 판 대결을 펼친다.

 

광주의 왕중왕전 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역대 왕중왕전 최고 기록은 2016년 전반기 대회의 8강 진출이었다. 울산은 3차례 왕중왕전 결승에 올라 2015년 전반기 대회에서 전남 드래곤즈 U18(광양제철고)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1년과 2017년 전반기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은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후기리그 B조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울산은 81패 승점 24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전후기리그에 이어 올해 전후기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광주는 612패 승점 19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라운드 전까지 5위에 위치했었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2위 부산 아이파크 U18(개성고)에게 3-1로 승리, 같은 날 3위 포항 스틸러스 U18(포항제철고)4위 전남이 모두 승리하지 못하며 극적으로 2위로 뛰어올랐다.

 

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광주는 대회 4경기 중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16강 서울 한양공고전에서만 4골을 내줬지만 큰 점수 차로 앞선 상황에서 주축 선수들을 뺀 후 내준 실점이었다. 박경민 골키퍼를 필두로 박한성-선창현-한예일-김현서로 이뤄진 4백 라인이 철벽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울산은 대회 4경기에서 18골을 쏘아 올리며 경기 당 4골 이상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2학년 공격수 박정인이 5골로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오세훈 4, 최준 3, 안재준 2, 김규형, 이상민, 조동열, 김현우가 각각 1골씩 기록하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뽐냈다.

 



광주의 최수용 감독은 김정민이라고 하는 한 선수에 치중하지 않고 여러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친 점이 매우 만족스럽다. 미처 예상하지 못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굉장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며 대회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K리그 유스팀의 자존심을 세웠다. 놓칠 수 없는 기회를 잡았기 때문에 마지막 90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과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울산의 박기욱 감독은 “3학년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의욕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 해줬기 때문에 여기까지 오를 수 있었다. 광주는 K리그 주니어에서도 상대했던 팀이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끔 열심히 준비해서 결승전에 나서겠다며 우승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한편 역대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프로 유스 팀 간의 맞대결은 총 5차례 벌어졌다. 2009년에는 전남이 3-2로 성남 일화 U18(성남FC U18, 풍생고)을 꺾었으며 2013년에는 포항이 3-1로 전북 현대 U18(영생고)을 제압했다.

 

2015년 전반기에는 울산이 4-3으로 전남에게 역전승을 거뒀으며 그 해 후반기 대회에서는 포항이 2-1로 인천 유나이티드 U18(대건고)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전반기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U18(매탄고)2-1로 울산에게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2017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광주FC U18 - 울산 현대 U18 (1126일 일요일 13시 화왕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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