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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팅 리포트] '왼발의 달인' 고종수 감독의 뒤을 잇는다, 대전 김세윤!

지난 12월 대전 시티즌 감독으로 부임한 고종수 감독은 현역 시절 정교하고 날카로운 왼발 킥을 뽐냈는데요. 2001년 열린 한일 올스타와 세계 올스타의 친선 경기에서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으로 칠라베르트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한 장면은 지금도 축구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한편  내년 시즌 대전에 입단하는 신인 선수 중 고종수 감독의 뒤를 이어 '왼발의 마법사'를 꿈꾸는 선수가 있는데요. 대전 U18(충남기계공고)을 거쳐 프로 직행에 성공한 김세윤을 소개합니다!




김세윤은 대전 U18 졸업을 앞둔 측면 자원인데요. 날카로운 왼발과 빠른 스피드, 뛰어난 공간 침투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포지션은 좌우 윙포워드 및 미드필더이며, U-17 대표팀에서는 풀백을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김세윤은 대전 U18 입학 첫 해부터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는데요. 2015년 후기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축 멤버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6년에는 전후기리그를 통틀어 18경기에서 1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도움을 올렸는데요. 7개의 도움 모두 왼발로 기록했으며 3개는 코너킥으로, 4개는 측면 크로스로 도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2016년 말 오른쪽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 2017시즌 전반기 내내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김세윤의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기록을 함께 보시죠.


위에서 이야기 드린대로 2016년 말 입은 부상으로 2017 시즌 전기리그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후기리그에서는 8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렸습니다.


대전 U18은 이번 후기리그에서 저학년 선수들을 다수 투입하며 내년 시즌에 대비한 리빌딩에 돌입했는데요. 2승 1무 6패를 기록하며 B조 9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김세윤은 "고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지만 몸이 올라오지 못해 아쉬웠다. 2학년 선수들 중에 부상자가 많았고 1학년이 중심이 되어 열심히 싸웠지만 조직력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후기리그를 돌아봤습니다.




대전은 지난 달 26일과 27일 총 4명의 신인 선수 입단을 발표했는데요. 김세윤은 4명의 신인 선수 중 유일한 유스 출신 프로 직행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작년 말 수술을 한다고 했을 땐 프로에 직행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구단에서 좋게 봐주셔서 입단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직 체력이 많이 안 올라와서 체력 운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피지컬도 많이 키워서 경쟁력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며 프로 입단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현역시절 왼발의 달인으로 이름을 날린 고종수 감독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전했는데요.


"감독님의 선수 시절 활약하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본적이 있다. 감독님께 프리킥 차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싶으며 감독님처럼 왼발을 잘 쓰는 선수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대전 U15(유성중)-대전 U18을 거쳐 대전에 입단한 황인범은 2015년부터 세 시즌 동안 K리그 통산 81경기에서 13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떠올랐는데요.


황인범의 입대로 생긴 빈자리를 또 다른 유스 출신 김세윤이 훌륭하게 메울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대전 유스 출신 중 입단 첫 해에 데뷔전과 데뷔골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인범이 형이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도 인범이 형 처럼 첫 해 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측면에서 공수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튀지 않아도 묵묵히 헌신하며 팀을 위해 희생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영상촬영/편집: 에이치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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