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영상

6R 리뷰: 전북 현대 4-1 상주상무(4. 16. 15:00)
2017
1
33
K05
K23
Review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6Round  Match Review


2017년 4월 16일(15시), 전주 종합운동장

전북 현대 모터스 4-1 상주 상무 불사조


전북 득점: 전반 13분 에델, 전반 39분 에두(도움 김보경), 후반 22분 에델(도움 김진수), 후반 35분 김신욱(도움 에두)

상주 득점: 후반 40분 김호남(도움 주민규) 


Starting Line-up




전북: 전북은 주력 포메이션 중 하나인 4-1-4-1을 꺼내들었다. 이제는 전북 넘버 원 골리가 익숙해진 홍정남이 골문 앞에 섰고, 김진수와 최철순이 양 측면을 맡은 가운데 김민재-임종은 센터백 조합이 가동됐다. 플랫 4 보호는 신형민이 맡았고, 미드필더 네 자리엔 고무열-정혁-김보경-에델 등 공격 능력이 출중한 자원들이 포진됐다. 최전방 꼭짓점에는 김신욱이 아닌 에두가 선발 자리를 낙점 받았다. 


상주: 콤팩트하고 아기자기한 축구를 선보이는 상주는 4-3-3의 공격적 전술로 맞섰다. 골키퍼 장갑은 ‘상병’ 오승훈이 꼈다. 좌우 풀백엔 김태환과 홍철이라는 수준급 자원들이 섰고, 센터백은 이웅희와 이광선이 나섰다. 미드필더엔 신진호를 중심으로 좌우에 조지훈과 김성준이 섰다. 적진과 가장 가까운 세 자리엔 나란히 이등병 딱지를 달고 있는 김호남-주민규-김병오가 배치됐다. 


Match Statistics




전북: 막강 화력 전북의 화력이 유독 폭발했던 날이었다. 전북은 여섯 개의 슛을 기록한 에두를 중심으로 에델과 고무열까지 가세해 이들 셋으로부터만 11개의 슛을 만들 만큼 공격적으로 나왔다. 덕분이 에델과 에두의 두 외인 공격수는 나란히 시즌 1호 골을 쏘아 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또한 김신욱은 비교적 늦은 시간인 후반 24분 교체 투입되어 단 한 번 찾아온 슛 기회를 그대로 쐐기골로 연결하는 남다른 킬러 본능을 발휘하기도 했다. 


상주: 상주로선 대단히 쓰라릴 기록이 하나 있다. 바로 이날 두 팀의 전체 슛 숫자가 18대 18로 동일하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1-4라는 큰 점수 차이로 졌으니 아쉬움이 클 만하다. 슛 숫자만 같은 게 아니다. 위기마다 실점을 내줘 스코어가 밀렸을 뿐 경기 내용은 뒤지지 않았다. 점유율에선 오히려 앞섰고, APT도 전북보다 8분 가까이 높을 만큼 훌륭한 경기 운영을 했음에도 실속을 챙기지 못했다는 점에서 자책해야 할듯하다. 


Match Point




이 경기의 포인트는 두 팀의 전방 공격진에 맞춰 볼 수 있겠다. 먼저 이긴 팀 전북은 ‘에TWO’라 불리는 두 명의 ‘에’씨 에두와 에델이 펄펄 날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간 남 부러울 것 없는 공격력을 보이던 전북이지만, 정작 이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아직 골 맛을 보지 못해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날 두 선수는 원맨쇼, 아니 에TWO쇼를 펼치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겨다줬다. 특히 공격진에 줄부상이 많은 전북으로선 두 외인 공격수의 발등마저 뜨거워졌다는 사실이 더욱 반가울 터다.


상주 역시 초점은 최전방이었다. 그 중에서도 김호남이다. 김호남은 광주 FC시절이던 2015년부터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지난 시즌까지 매번 전북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멋진 감아차기로 약팀 광주에서 전북에 한 방을 먹이기도 하고, 전북의 무패행진 끊는 결정적 득점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그런 김호남은 상주의 군복을 입고서도 변함없는 킬러본능을 발휘했다. 비록 이미 스코어는 0-4로 크게 뒤졌던 후반 막판, 김호남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만회골을 넣어 팀의 기대를 되살리는 한편 자신의 킬러 본능도 더욱 공고히 다졌다.


전북으로선 에두와 에델이 각각 1호 골을 넣으며 이번 시즌 최다 득점까지 이룬 기쁜 대승을 거뒀고, 상주는 비록 아쉬운 원정패를 기록했지만 김호남이 여전히 전북 앞에 강하다는 것을 증명한 경기였다.


X

리그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