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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팅 리포트] 크로아티아 무대에 도전장 내민 울산의 작은 거인, 김규형

울산 현대 U18팀(현대고)은 지난해 국내 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고교 축구 최강의 위용을 과시했는데요. 또한 지난해 8월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믈라덴 라믈랴크 인터내셔널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K리그 유스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사진 제공 : 울산 현대)


당시 울산의 유소년 선수들을 눈 여겨 본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는 지난 1월 김현우와 김규형을 임대로 영입했는데요. 울산 U18팀의 주장이자 대한민국 U18 대표팀의 센터백으로 활약한 김현우에 대해서는 예전에 소개해드린바 있으며, 오늘 이 시간에는 울산 유스팀의 황금시대를 이끈 공격수, '작은 거인' 김규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김규형은 지난해까지 울산 U18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는데요. 주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 및 섀도우 스트라이커이며, 좌우 윙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습니다.


168cm로 비교적 단신이지만 빠른 발을 활용한 공간 침투 능력과 화려한 드리블, 날카로운 슈팅, 뛰어난 득점력을 갖춘 선수입니다.




경북 입실초에서 축구를 시작한 김규형은 울산 U15(현대중)를 거쳐 2015년 울산 U18에 입학했는데요. 그 해 여름 챔피언십에서 U18-U17대회 모두 출전해 나란히 1골 1도움씩을 기록하며 U18팀의 준우승과 U17팀의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이듬해 K리그주니어에서 전후기리그를 통틀어 9골 9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챔피언십에서도 U17팀의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2017년에는 2월 열린 부산MBC배에서 7골을 쏘아 올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는데요. 하지만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8라운드 대전 U18전에서 오른발 발목 부상을 입으며 전반기 왕중왕전과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김규형의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B조 기록을 살펴보시죠. 8경기에 출전해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도움 랭킹 3위에 올랐으며, 유효슈팅, 키패스(이상 5위), 돌파, 크로스(이상 11위) 등 공격 지표 다수에서 상위권에 위치했습니다.


한편 10월 열린 전국 체육대회를 통해 4개월여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김규형은 8강 포항 U18전 해트트릭을 비롯해 4경기에서 4골을 쏘아 올리며 우승을 이끌었는데요. 11월 열린 후반기 왕중왕전에서도 5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4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을 기록, 대회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2017년 2월 부산MBC배에서 우승과 득점왕을 동시에 거머쥔 김규형은 "하루 빨리 프로에 입단해 형들과 부딪혀보고 싶다"며 프로 직행의 꿈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지난해 10월 울산 현대 입단이 발표된데 이어 올해 1월 디나모 자그레브 임대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울산 U18팀의 박기욱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잘 적응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고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향후 울산의 미래를 이끌 '작은 거인' 김규형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가브리엘 제주스 같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나이는 어리지만 볼이 없을 때 움직임이 좋고 뛰어난 위치 선정을 통해 득점을 올리는 모습을 닮고 싶습니다."

"2012년 볼 보이를 하면서 울산의 AFC 우승을 봤어요. 저도 하루 빨리 프로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작도 울산에서,  끝도 울산에서 하고 싶어요. 울산 현대 많이 사랑해주세요!"


(영상촬영/편집: 에이치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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