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제주는 1982년 유공 코끼리 축구단으로 출범하여 1983년부터 K리그에서 활동한 K리그1에서 가장 오래된 구단 중 하나이다.
1989년 당대 최고의 명장인 김정남 감독이 팀을 이끌며 첫 K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1996년 부천으로 연고지를 옮기며 성적과 흥행, 두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특히 니폼니시 감독과 윤정환으로 대표되는 유럽식 패스 축구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2006년 제주도로 연고지를 이전하며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최초의 제주 연고 프로팀이 됐다. 이후 2010, 2017년 K리그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으나, 2019년 K리그1 12위로 강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