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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ACL 8강전 사전기자회견 전문

club 2021.10.16   I   조회수 1238

[전북현대 ACL 8강전 사전기자회견 전문]

김상식 감독 경기 각오

- 내일 경기는 울산 현대를 맞아 공 하나를 두고 펼치는 전쟁과 같이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전년도 우승 팀인 울산을 맞아 도전자 정신으로 싸우겠다. 전주성에서 열리는 경기이고 전북현대 팬들께 승리를 전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

홍정호 선수 경기 각오

- 2주 동안 준비를 하면서 선수들의 몸도 많이 회복했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경기 준비를 잘했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 모든 걸 쏟아부어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

Q. 올해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열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상식 감독: 올해 들어서 울산현대가 1위 팀이고, 올 3경기에서 2무 1패로 열세이긴 하다. 고민도 많이 하고 정신적인 부분과 전술적인 부분에 대해 선수들과 얘기를 많이 나눴다. 2주 동안 선수들의 자신감을 회복했다. 지난 맞대결 3경기는 과거이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 대표팀에 다녀온 5명의 선수들과도 미팅을 했다. 잔부상이 있는 선수들도 있지만 경기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고 5명 모두 피곤한 기색 없이 이번 경기를 스스로 열심히 준비하려고 하기에 내일 경기에서는 이전 경기와는 다른 경기력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 

Q. 강원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는데 울산전을 앞두고 스스로 변화를 주려고 한 부분이 있는지?

홍정호 선수: 똑같이 하려고 한다. 심적으로 불편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이번 경기는 리그 경기가 아닌 ACL 경기이고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똑같이 준비하려고 한다. 

Q. 문선민 선수가 2019년 받았던 징계로 내일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공격진 구성에 고민이 있을 것 같다.

김상식 감독: 문선민은 아쉽게도 이번 8강 뛸 수가 없다. 문선민의 빠른 발은 전북의 큰 무기지만, 한교원, 송민규, 쿠니모토라던지 자기 몫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기에 다른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문선민의 공백은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개인 다른 선수들 모두 이번 경기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문선민 선수의 공백을 잘 메울 것이라 생각한다. 

Q. 구스타보 선수가 대회 8골로 잘하고 있는데 이번 경기를 앞두고 특별히 주문한 게 있다면?

김상식 감독: 구스타보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AFC 대회는 K리그 못지않게 우승을 노렸던 대회라 욕심이 나고 국가대항전으로 치렀기 때문에 선수들의 승리의 의지가 더 있다. 울산을 상대로는 또 다른 내용이 펼쳐질 것이다. 울산 수비 불투이스나 김기희는 제공력에 장점이 있다. 구스타보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얘기를 나눴다. 울산 수비수들 역시 장점과 단점이 있기에 단점을 어떻게 공략할지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구스타보의 골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 

Q. 울산과 3번 맞대결에서 승리가 없었다. 어떤 점이 부족했다고 생각하고 어떤 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김상식 감독: 그 세 경기를 돌아보면 선수들의 조그마한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던 것 같다. 다른 두 경기는 소극적인 자세로 임했던 것에 나부터 반성을 했다. 이번 경기는 물러서지 않고 앞에서 싸운다면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낼 거라 생각한다. 앞선 경기에서는 미드필드 지역부터 울산현대에 밀리지 않았나 생각했다. 전북 선수들도 울산 선수들처럼 뛰어난 선수들이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선 압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난 3경기 있어서는 충분히 반성을 했기에 내일은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홍정호 선수: 올해 울산에 열세이긴 하지만 울산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다. 내일 경기는 단판이기 때문에 마음가짐도 다를 것이다. 내일 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잘하겠다.

Q.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갔는데 이번 경기도 연장전이나 승부차기를 고려하고 있는지?

김상식 감독: 16강전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토너먼트에서는 힘들게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내일 경기는 연장 승부차기도 생각을 하고 있지만 90분 안에 모든 걸 쏟아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Q. 전북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선수단에게 가장 강조하는 게 무엇인지? 주장으로서 선수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무엇인지?

김상식 감독: 선수들에게 처음부터 지금까지 강조한 부분은 전북현대의 유니폼을 입은 것에 대한 자부심을 증명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전북은 매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야 하는 팀이기 때문에 그런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 팀은 전/현직 국가대표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잘하는 선수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강조를 하고 있다. 그래야만 전북에서 살아남고 전북이 우승할 수 있다 생각한다. 선수들도 이제 그런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 내일 경기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경기력으로 나서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 

홍정호 선수: 단판 경기이기 때문에 11명의 선수가 스태프들과 엔트리 선수들 모두 함께 쏟으려 한다. 전주성에서 하는 만큼 좋은 모습으로 자신감을 갖고 진행하려고 한다.

Q. ACL 8강 울산과의 경기가 향후 K리그에 영향을 미칠지?

김상식 감독: 오징어 게임이 유행이라고 하는데, 상대 편에 얼마만큼에 집어넣는 냐, 지키느냐 같다. 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잃을 수도 있는 내일의 경기인 거 같다. 준비를 잘해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