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제2차 K리그 아카데미 PR 과정’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2021년도 제2차 'K리그 아카데미-PR과정'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K리그 22개 구단 홍보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과적인 타겟팅, SNS 콘텐츠 전략, UX라이팅을 통한 PR 전략’ 등을 주요 주제로 진행됐다.

첫날인 15일 첫번째 강의에서는 트레저헌터 김덕영 팀장이 ‘효과적인 타켓팅을 통한 팬층 구축하기’를 주제로 ▲MCN 산업의 트렌드 및 비전 소개, ▲충성고객 구축을 위한 타겟팅 기법 공유 등을 설명했고, 이어진 두 번째 강의에서는 풋풋아카데미 최기영 대표가 ‘SNS시대 영상 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콘텐츠 기획, ▲그로스방법론을 활용한 영상 제작 및 활용법 등을 소개했다.

16일에는 그로스쿨의 강지인 브랜딩리드가 ‘UX라이팅을 통한 효과적인 PR 전략’을 주제로 ▲행동을 끌어내는 UX라이팅 조건, ▲메시지 핵심 파악 및 보이스톤 정하기, ▲UX라이팅 실무 및 사례 공유 등에 대해 강의하고, UX라이팅 툴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교육이 종료된 후에는 연맹과 구단 홍보담당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어 리그 현황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울산현대 강한 사원은 “최근 구단에서 주력하고 있는 영상 콘텐츠 제작이나 SNS 활용에 관해 효과적인 전략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 이번 강의에서 배운 점을 토대로 향후 콘텐츠를 만들거나 팬들과 소통할 때 더 전략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맹은 이번 PR과정을 포함해 K리그 내외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지속 시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