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K리그2 2022 29라운드 프리뷰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김포와 상위권 입지를 굳히려는 부천의 맞대결, 3연승과 함께 하위권 탈출을 노리는 안산, 광주의 에이스 헤이스 등 29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홈에서 반등을 노리는 ’김포‘ vs 최근 5경기 4승 1패 ’부천‘

김포는 지난 라운드 안산에게 3대1로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지만, 전반 38분 나온 윤민호의 득점으로 영패를 면했다. 29라운드 홈에서 3위 부천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김포는 이미 21라운드 부천전에서 손석용의 멀티골로 2대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편, 부천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로 분위기가 좋다. 해당 경기에서 평균 1.8골을 기록한 공격 역시 인상적이었다. 28라운드에서는 5위 충남아산과 승점 6점짜리 맞대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충남아산의 추격을 뿌리쳤고, 순위도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이번 김포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더해 상위권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양 팀은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씩 주고받았다. 김포와 부천의 세 번째 맞대결은 26일(화)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펼쳐진다.

□ 팀 오브 라운드 - 3연승에 도전하는 ‘안산’

안산은 27라운드 부산, 28라운드 김포를 연달아 잡고 2연승에 성공했다. 특히, 김포전에서 아스나위가 후반 43분 승리의 쐐기를 박는 중거리 슛으로 K리그 데뷔골을 신고해 팀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2연승에 힘입어 9위로 도약한 안산은 이번 라운드 경남을 상대로 시즌 첫 3연승을 노린다. 안산은 앞선 경남과의 두 번의 맞대결에서 1무 1패로 승리가 없었지만, 두 경기 모두 2골 이상 기록하며 다득점 경기를 펼쳤다. 안산은 올 시즌 2골 이상 기록한 총 6번의 경기에서 4승 1무 1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안산이 3연승에 성공한다면 승점은 26점으로 서울 이랜드(승점 24점)를 누르고 8위에 올라 하위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안산의 최근 좋은 팀 분위기가 경남전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경남과 안산의 경기는 26일(화) 오후 7시부터 생활체육TV에서 생중계된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광주의 승리요정 ‘헤이스'

광주 헤이스는 멀티골을 터뜨린 19라운드 충남아산전 이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헤이스가 침묵하면서 소속팀 광주도 최근 7경기에서 1승 5무 1패로 승리는 단 한 번뿐이었다. 올 시즌 광주에서 2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헤이스는 25경기에 나와 8골 2도움으로 광주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좌·우측 윙어부터 최전방 공격수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이다. 광주는 헤이스가 득점한 6경기에서 4승 2무로 패한 적이 없다. 광주가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헤이스의 득점포가 필요하다. 광주는 이번 라운드 부산으로 원정을 떠난다. 과연 헤이스가 침묵을 깨고 광주에 승점 3점을 선물할 수 있을지 두 팀의 경기는 27일(수) 오후 7시 생활체육TV를 통해 안방을 찾는다.

<하나원큐 K리그2 2022 29라운드 경기일정>

- 경남 : 안산 (7월 26일(화) 19시 창원축구센터, 생활체육TV)

- 김포 : 부천 (7월 26일(화) 19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 skySports)

- 부산 : 광주 (7월 27일(수) 19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생활체육TV)